안철수 대구 의료 자원봉사 소식에 '안랩' 등 테마주 상승

2020-03-0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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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2일 오전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보호구 착의실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관련 진료 봉사를 위해 보호구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보안업체 안랩이 2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 이상 상승하며 강세다. 장 초반 8% 넘게 오르기도 했다.

안랩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창업한 회사로, 현재 안 대표는 대주주로 있다. 지분율은 지난해 9월 30일 기준 18.57%다.
지난 1일 안 대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대구로 의료 봉사를 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랩은 이날 장 개장과 동시에 상승했다.

이와 함께 전직 임원이 안랩 출신이라는 이유로 줄곧 안철수 테마주로 분류되는 써니전자와 다믈멀티미디어도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안랩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 직원(일부 직군 제외) 원격 근무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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