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최전선 나선 조광한 남양주시장

2020-02-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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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소독기 들고 역사와 택시 주차장 소독 나서'

마석 택시전용 주차장에 정차 중인 택시 소독하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남양주시 제공]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조 시장은 지난 27일 시 간부공무원과 자율방재단 대원 등과 역사와 택시전용 주차장 등에서 방역 활동을 벌였다.

조 시장은 이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천마산역을 방문, 소독기로 역 내부 전체와 외부 광장을 빈틈없이 방역 소독했다.

천마산역 소독하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남양주시 제공]

또 마석 시내 택시전용 주차장으로 이동, 주차장과 정차 중인 택시 내·외부를 소독한 뒤 인근 약국과 은행까지 소독 활동을 벌였다.

이어 마석역으로 이동해 역사 내부와 승강장 계단, 스크린도어 등 시민들의 많은 접촉이 있는 시설물 모두를 소독하기도 했다.

천마산역 버스정류장 소독하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남양주시 제공]


조 시장은 "위기상황에서 확산 방지에 애쓰고 있는 자율방재단에게 감사하고, 힘이 난다"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철저한 소독은 물론 정확한 정보 전달 등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시장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화도읍에 '코로나19 긴급대책 임시시장실'을 꾸리고 확산 방지를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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