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지난 26일 "새롭게 교체할 마스크가 없는 경우에는 마스크 오염 정도를 본인이 판단해 본인이 사용한다는 전제조건에서 일부 재사용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 연구진이 일회용 마스크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일회용 의학마스크 재활용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마스크를 한 번 사용한 후 지퍼백에 넣어 드라이기로 대략 30분간 말려주면 다시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다만 "현재는 비상시기이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 급급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보통 때나 의료기관 등에서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국내 전문가들은 대체로 마스크 재사용에 대해 권장하지 않는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