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코로나19 확산방지 집중 방역 더욱 강화한다'

2020-02-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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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코로나19 위기경보 최고단계(심각)에 따라, 26일부터 보건소 일반 업무를 중단하고, 선별진료소를 중심으로 감염증 확산방지에 집중, 더욱 방역을 강화한다.

광명시보건소 업무 중 영유아·성인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임산부 등록관리 업무는 보건분소, 일반진료와 건강진단은 관내 병·의원,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는 단법인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서울의원에서 실시하며, 의약, 소독, 인허가 등 행정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시는 보건소 직원 대부분을 코로나19 유입 차단 업무에 투입, 감염증 확산 방지에 집중할 계획이며, 향후 상황을 살펴본 뒤 일반진료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또 보건소는 선별진료소 음압텐트를 지난 주말부터 1개소를 늘려 2개소로 확대·운영하고 있으며, 시의사회 등 협의를 통해 부족한 전문 인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능동감시자를 1:1로 관리 할 전담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전담관리에 들어갔다.

전담 직원은 1일 2회씩 자각격리자 및 능동감시자와 전화통화로 건강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와 관련하여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 유포에 대해 시청 공식 SNS를 통해 사실을 바로 잡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매일 코로나19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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