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가 이처럼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은 지난 2012년 이래 처음이라고 CNBC 등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이처럼 금리가 하락하면서 재대출 신청 건수도 크게 늘고 있다. 모기지은행협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신청은 1년 사이 165%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모기지 신청 자체가 급증하지는 않았다. 주택시장의 공급이 워낙 달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금리하락으로 주택 수요가 급증하면서 신규주택건설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방송은 "여전히 엄격한 대출 심사도 수요자들의 주택 구매를 힘들게 하고 있다"면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지지 못한채 일용직 여러군데를 전전하는 이들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은 여전히 어렵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