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14일 “2월 23일까지 ‘사립미술관 예비 학예인력 지원사업(이하 예비 학예인력 사업)’에 참여할 사립미술관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예비 학예인력 사업은 미술관 관련 학과 졸업생과 준학예사 필기시험 합격자 등 예비 학예인력에게 약 1년간 미술관에서 현장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예사는 미술관·박물관에서 전시 기획·연구·교육 프로그램 개발·작품 조사·소장품 관리 등 전문적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을 말한다.
문체부는 전국 사립미술관과 사립대학미술관 중 ‘박물관·미술관 학예사 운영 위원회가 지정한 경력인정대상기관을 대상으로 참여 미술관 50여 개관을 선정한다.
이번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한국사립미술관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국 사립미술관이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예비 학예인력들은 미술 현장에서 꿈과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전국의 뜻있는 사립미술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