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지난해 호르무즈 해협 부근 상공에서 대공 미사일로 격추한 미군 무인기(드론)를 무용지물로 정의했다. 혁명수비대 아미르알리 하지자데 대공사령관(준장급)은 6일(현지시간) 국영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미군의 'MQ-4 트리턴' 드론에 아주 익숙하기 때문에 미군은 이제 우리를 상대로 이 드론을 띄워서는 안 된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미군 MQ-4 드론 격추 뒤 코드·주파수를 모두 파악했다"고 주장했다. 하지자데 사령관이 언급한 MQ-4 트리턴은 RQ-4 글로벌호크를 해군용으로 개량한 기종이다. 관련기사문선명(文鮮明) 총재 성탄 100주년 기념식 열려‘내일은 미스터트롯’ 전국 27.5% 시청률···현장 관객 투표로 구사일생한 장민호 한편, 혁명수비대는 지난해 6월 19일 새벽 이란 남동부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서 이란 영공을 침범했다면서 미군의 'RQ-4 글로벌호크' 드론을 자체 개발한 대공미사일 '세봄 호르다드'로 격추했다. 미군의 MQ-4 트리턴 드론[사진=연합뉴스] #미군 #MQ-4 #트리턴 #드론 #이란 #혁명수비대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김정래 kjl@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