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공사는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진정될 때까지 체육시설 휴장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공사는 지난 4~9일까지 6일간 휴장을 실시했으나 24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사태가 확산기미를 보이자 이번 연장 결정을 내렸다.
공사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에 이어 상황실을 설치하고 확산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 사업장 예방행동수칙 포스터 게시에 이어 지난 5일에는 직원 대상, 예방수칙 교육도 실시, 올바른 예방법과 행동요령도 전파했다.
또 빙상장과 농구장에 열화상 감지기를 설치, 프로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한 이용객의 감염증상도 확인하고 있다.
배찬주 공사 사장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진정 되는대로 빠른 시일 내 체육시설을 재개장할 것”이라며, “휴장 기간 동안 방역에 최선을 다하여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내 확산 방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