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해군 군무원 A씨가 이날 17번 확진자(4일 양성 판정) 가족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부대에 보고하면서 확인됐다. 해군 군무원 A씨는 지난달 25일 가족과 함께 17번 확진자와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A씨가 감염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어 단순 격리했다. 사무실 동료 6명도 감염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자가 격리 조치했다.
국방부는 "오늘 오후 군 역학조사반이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해당 군무원에 대한 검사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18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