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번 확진자 가족 4인을 대상으로 우선 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은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딸 1명은 확진(18번째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16번 확진자는 지난 1월 15일부터 19일까지 가족들과 태국 여행 후 입국했으며,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오한 증상이 발생했다.
당시 의료기관(광주21세기병원)에 입원한 딸의 간병을 위해 같은 병실에서 지냈으며, 간병을 하는 와중에는 외출을 거의 하지 못하고 병원 내에서 입원병실과 외래를 오가며 본인의 폐렴 치료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