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는 박창화 부시장 주재로 보건소장, 보건행정과장, 안전건설교통국장,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비상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현황을 공유,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20일부터 가동하고 있는 광명시 비상방역대책반의 활동사항과 설연휴 동안 긴급대책 방안 등이 논의됐다.
현재 시는 24시간 비상방역대책반을 가동, 설연휴 기간 24시간 환자발생을 감시하고 있다. 또 의심환자를 선별·검사하기 위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환자 발생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국외상황은 중국에서만 830명 확진, 25명 사망했고, 이외 태국 4명, 일본 2명, 홍콩 2명 등 9개 국가에 확진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에서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이 있거나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호흡기증상이 발생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즉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나 보건소에서 먼저 상담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