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2월부터 기내 무료 VOD 서비스…국내 LCC 최초

2020-01-22 09:42
  • 글자크기 설정
에어서울이 다음달 1일부터 국제선 전 노선에서 기내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에어서울은 작년 10월부터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기내 모니터를 통해 영화 등의 상영물을 시청할 수 있는 '하늘 위 영화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은 동남아 일부 노선에서 지정된 영화만 시청할 수 있었지만 다음 달부터는 상영 영화가 추가되고 인기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등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가 대폭 늘어나 개인 취향에 맞게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선정할 수 있다.

기내 VOD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에어서울이 국내 LCC 중 처음이다. 통상 LCC는 비용 부담 때문에 좌석별로 개인용 모니터를 두지 않고 대신 승객의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그동안 최저 운임을 유지하면서도 넓은 좌석, 무료 게임기 대여 등 기내 차별화 서비스를 추구해왔다"며 "작년 10월 기내 영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승객의 만족도가 높아 이번에 VOD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에어서울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