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OTT) 서비스 넷플릭스가 디즈니, 애플 등 경쟁사를 따돌리기 위해 자체 콘텐츠(넷플릭스 오리지널)를 확보하는 데 173억 달러(약 20조500억원)를 투자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BMO캐피털이 넷플릭스가 올해 자체 콘텐츠 확보를 위해 173억 달러를 투자하고, 지속적으로 투자 액수를 늘려 2028년에는 연 263억 달러(약 30조480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BMO캐피털은 넷플릭스가 이렇게 자체 콘텐츠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이유는 애플, 아마존, 디즈니 등 거대 IT 기업들이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에 합류하면서 자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BMO캐피털은 넷플릭스가 전 세계 시청자의 취향에 맞춰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미국 콘텐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로컬 콘텐츠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전 세계 한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CJ ENM, JTBC와 3년간 자체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을 들었다.
대니얼 새먼 BMO캐피털 애널리스트는 "(공격적인 투자로 인해) 넷플릭스는 글로벌 스트리밍 시장의 리더로 남아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은 특정 업체가 시장을 독점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업체가 공존하는 형태로 흘러갈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넷플릭스의 전 세계 가입자수는 1월 기준 약 1억5000만명으로 전 세계 온라인 스트리밍 가입자수 6억1300만명의 24% 수준이다. 국내 넷플릭스 가입자수는 1월 기준 약 205만명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이러한 넷플릭스의 공격적인 투자에 대항해 국내 통합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웨이브는 2023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입, 자체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7일(현지시간) 미국의 연예매체 더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 BMO캐피털이 넷플릭스가 올해 자체 콘텐츠 확보를 위해 173억 달러를 투자하고, 지속적으로 투자 액수를 늘려 2028년에는 연 263억 달러(약 30조480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BMO캐피털은 넷플릭스가 이렇게 자체 콘텐츠 확보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이유는 애플, 아마존, 디즈니 등 거대 IT 기업들이 온라인 스트리밍 시장에 합류하면서 자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BMO캐피털은 넷플릭스가 전 세계 시청자의 취향에 맞춰 할리우드로 대표되는 미국 콘텐츠뿐만 아니라 다양한 로컬 콘텐츠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전 세계 한류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CJ ENM, JTBC와 3년간 자체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을 들었다.
현재 넷플릭스의 전 세계 가입자수는 1월 기준 약 1억5000만명으로 전 세계 온라인 스트리밍 가입자수 6억1300만명의 24% 수준이다. 국내 넷플릭스 가입자수는 1월 기준 약 205만명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이러한 넷플릭스의 공격적인 투자에 대항해 국내 통합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웨이브는 2023년까지 총 3000억원을 투입, 자체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