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요일 KBS 2TV에서 방영된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 최명길이 김명수와 갈등을 빚었다.
이날 방송에서 캐리(최명길 분)는 제이그룹 회장 구재명(김명수 분)을 찾아가 "농장 땅부터 넘겨라"고 말했다.
복도에서 마주친 홍세라(오채이 분), 데니 정(이해우 분)의 장면도 방송됐다.
데니 정은 홍세라에게 “옆구리 괜찮냐”라고 물었고, 홍세라는 “당신 직장 내 성희롱으로 신고하는 수가 있다. 동의 없이 신체접촉 사회적으로 얼마나 예민한지 모르냐”라고 응수했다.
데니 정이 “동의 없는 신체 접촉 그쪽이 먼저 한 것 같다. 어찌나 꼬집혔는지 온 몸이 멍투성이다. 보여줘?”라고 하자 홍세라는 “어디서 수작이냐”라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우아한 모녀'는 100부작을 예정으로 하는 일일 드라마로 지난해 11월 4일부터 방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