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3곳 어촌에 '뉴딜사업' 1513억 국비 투입…문승욱 부지사 현장 방문

2020-01-17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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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선정된 15곳 함께 2022년까지 총 38개소 3988억원 들여 '소득 특화사업'

문승욱 경제부시장이 17일 거제시 예구항을 찾아 지역 관계자들과 어촌뉴딜사업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남도 제공]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17일 ‘2020년 어촌뉴딜사업’에 선정된 거제 ‘예구항’을 방문, 지역 관계자들과 사업현황과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9일 해양수산부에서 개최한 ‘어촌뉴딜사업 조기집행을 위한 실무협의회’의 후속조치인 동시에 2020년 경남도의 최우선 과제인 도민 체감경기 향상을 위해 사업 용역을 조기에 착수하기 위한 사전 절차라고 경남도는 설명했다. 

경상남도는 최근 정부의 주요 정책동향과 연계, 어촌뉴딜사업 시행단계부터 지역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조직의 사업 참여를 독려하면서 마을기업 등으로 구성한 소득사업 시행으로 일자리 창출과 주민 소득증대를 적극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설립된 한국어촌어항공단 동남해지사(마산합포구 불종거리 소재) 또한 한국농어촌공사 및 시·군과 협업을 통해 38개 사업대상지에 대한 용역 및 사업착공 등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27일에는 ‘2019년 수시2차 경상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거쳤으며, 1월말에 국·도비를 즉시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12월 ‘2020년 어촌뉴딜사업’으로 해수부에 공모한 ‘거제 예구항’ 등 23개 어항이 선정돼 국비 1513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1차에 선정된 15개소와 함께 2022년까지 총 38개소에 3988억원을 투입해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어촌을 맞춤형으로 재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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