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고품격 사운드 청음 공간’ 오픈

[사진=LG전자 제공 ]

LG전자가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 공략을 위해 고품질 사운드 마케팅 활동을 가속화한다.

LG전자는 14일 서울 강남구 소재 LG베스트샵 강남본점에 프리미엄 사운드 청음 공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공간은 TV, 오디오 등이 진열된 매장 2층에 마련됐다. 영상·오디오 기기를 둘러보는 고객들에게 자연스럽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LG전자는 공간 조성을 위해 영국 명품 오디오업체 ‘메리디안 오디오'와 협업을 진행했다. 제품의 사운드 튜닝, 신호처리, 음파처리, 음향밀도 설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나눴다. 메리디안 음향 전문 엔지니어가 청음 공간에 직접 방문해 음질과 청음 환경을 꼼꼼히 검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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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청음 공간에 메리디안 사운드를 적용한 오디오 제품을 설치했다. 이외에도 오브제 라디오, 사운드바, 포터블 스피커, 프로젝터 등을 배치했다.

이 중 LG 오브제 오디오(모델명: AL7)는 160와트(W) 출력으로 모바일 기기와 연동하면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음악도 고음질로 제공한다. TV와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보다 풍성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포터블 스피커 ‘LG 엑스붐 고’는 고음질 오디오 코덱을 적용, 24비트 하이파이(Hi-Fi) 음원도 손실 없이 무선으로 재생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강남본점은 프리미엄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특히 높은 매장”이라며 “향후 청음 공간을 통해 프리미엄 오디오를 찾는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