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최근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 계획과 재무 건전성, 공익 기여 등을 평가해 이같이 선정했다.
지식산업센터 개발 과정에서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축적된 노하우를 접목하고자 사업자를 공개모집한 바 있다.
메리츠갈매드림 컨소시엄에는 메리츠증권, 신세계건설, 지산씨앤디 등 8개사 참여하고 있다.
2020년 3월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를 설립, 인허가를 거쳐 오는 10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공사는 메리츠 컨소시엄과 다음달 중 협상을 통해 사업시행에 관한 세부 협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신세계건설이 유통과 상업 시설 분야 뛰어난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갈매지식산업센터의 성공적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갈매지식산업센터는 3700억원이 투입돼 갈매동 일대 14만8000여㎡에 조성된다.
시는 400~500여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기숙사와 지원시설도 도입해 공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