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KBS '인간극장'에 방송 '인간극장 삼둥이를 부탁해'가 화제다. 지난해 12월 KBS '인간극장'에서는 원도 철원군에 사는 유도 유망주 전민성, 전민형, 전민균 형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삼형제의 할머니 김현숙 씨는 딸이 자궁경부암으로 발병 1년 만에 세상을 떠났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김현숙씨는 "처음에는 딸이 완쾌돼서 나을 것처럼 말하더니 갑자기 엄마, 내가 만약에 떠나게 되면 아이들 좀 부탁한다'고 말하더라"고 말했다. 관련기사대구 북구, 이금희 방송인 초청 강연 주민들 인기 폭발나문희 배우가 오랜 우정과 사랑을 지켜가는 방법 이어 "제가 그때 걱정하지 말라고 했었는데 정말 가기 전까지 너무 고통스러워했다. 나중에는 너무 힘들어하니까 속으로 저렇게 고통스러워할 바에는 그냥 가는 게 낫겠다고도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사진=KBS 캡쳐] #누구 #삼둥이를 부탁해 #인간극장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정세희 ssss308@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