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5호 영입' 오영환 "조국, 관행적 행위가 지나치게 부풀려져"

2020-01-07 19:31
  • 글자크기 설정

2호 영입 원종건 "검찰, 공평 정의 관점에서 수사하지 않아"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5호 케이스인 소방관 출신 오영환(31)씨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작은 허물조차 침소봉대로 부풀려 국민에게 불신과 의혹을 심어주는 모습이 두렵다"고 말했다.

오씨는 이날 입당식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조 전 장관에게) 물론 허물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이렇게 말했다.

오씨는 "언론과 검찰에서 새어 나온 정보로 인해 모든 학부모가 당시에 관행적으로 해온 행위가 너무 지나치게 부풀려서 보도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 권력이 얼마나 두려운 것인지, 그걸 견제할 세력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인재영입 2호 케이스인 원종건씨의 경우도 이날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조 전 장관의 도덕적 해이와 관련해서는 물론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서도 "조 전 장관의 책임을 묻고 있는 검찰도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검찰이 공평과 정의의 관점에서 수사를 했느냐고 반문해본다면 그건 아닌 것 같아 안타깝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5호인 오영환 전 소방관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영입행사에서 이해찬 대표(왼쪽), 윤호중 사무총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