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과보고회는 선발부터 오리엔테이션과 해외연수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연수생들에게 수료증을 교부하고 해외연수 중 보고 배운 점에 대하여 발표하는 등, 올해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활동을 마친 연수생은 중 ‧ 고 ‧ 대학생 39명으로 5개 조로 나누어 활동하였으며, 도시재생 ‧ MICE산업 ‧ 기후변화의 주제로 국내 오리엔테이션과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로의 해외연수 등에도 참여했다.
연수생들은 국내외 활동 중, 동영상 제작과 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홍보활동도 활발히 진행했다.
결과보고회에서, 연수생들은 조별로 싱가포르의 선진사례와 고양시 사례를 비교하며 시정발전을 위하여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고양시 호수공원과 싱가포르 멀라이언공원을 비교하여, 싱가포르 대표상징물인 멀라이언 석상처럼 호수공원에도 대표적인 조형물을 설치하는 것, △가든스바이더베이의 자연친화 슈퍼트리쇼와 고양시의 불꽃축제를 비교하며, 불꽃축제도 태양열을 이용하는 슈퍼트리쇼처럼 환경친화적으로 나아갈 것, △싱가포르의 띠옹바루헤리티지빌리지처럼 오래된 건물을 유지하고 새로운 건물들과 조화를 이루며 발전시키는 것, △고양시 벼농사 역사와 국내 최대의 베뉴인 킨텍스를 이용한 쌀 박람회 개최 등의 아이디어들을 공유했다.
연수생들이 가장 인상 깊게 본 것은 싱가포르의 과거 ‧ 현재 ‧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URA도시개발청으로, 고양시에도 우리의 역사와 계획을 알리면서 누구에게나 무료로 개방하고 접근이 용이한 기관이 설치된다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방경돈 전략산업과 과장은 "연수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서 도시재생 ‧ MICE산업의 어려운 개념에 대해 알게 된 것도 큰 성과라"고 말했다.
또 "창의적인 발상을 위한 효과적인 방법으로 해외연수 ‧ 국내여행 ‧ 독서를 들며, “이번 연수가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 앞으로도 고양시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청소년교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