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첫 출발을 응원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광명시 초등학생 입학 축하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3억여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대상자는 3천여 명이다. 입학 축하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사랑화폐로 지급한다.
내년 3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구체적인 신청방법과 절차는 오는 2월 시청 누리집에 공지할 계획이다.
또 시는 취학통지서와 함께 입학을 축하하는 박 시장의 메시지가 담긴 입학축하카드도 함께 전달한다.
카드에는 양육에 힘써온 부모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박승원 시장은 “교육에 대한 투자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으로 교육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 교육은 지역 구성원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참여해야한다는 생각으로 교육공동체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며 보편적 교육 복지 실현에 앞장서 모든 어린이들, 청소년들이 마음껏 배우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보다 앞서 3대 무상교육을 실현한 광명시는 이번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도 전국 최초로 소득에 상관없이 모든 대상자에게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보편적 교육복지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