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지적재조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상

2019-12-24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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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가 올해 전국 지적재조사 업무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3일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경계를 현실경계로 바로잡고 지적공부를 3차원 디지털지적으로 바꾸는 국가정책 사업이다.
 

나주시청[사진=나주시 제공 ]



일제 강점기 때 작성된 100년 넘은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바꿔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나주시는 지적재조사 기반조성 및 사업추진 실적, 바른땅시스템 운영, 세계측지계 변환, 예산운영 및 홍보실적, 도시재생뉴딜사업과의 협업 추진, 드론 등 신기술 활용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주관 ‘지적재조사 신기술 적용 시범사업’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무인비행장치인 드론으로 찍은 고정밀 항공 영상을 3D모델로 구축하는 방식으로 토지의 세부 경계를 추출해 지적재조사 측량에 활용했다.

나주시는 지난 2015년 세지면 내정1지구를 시작으로 올해 반남면 신촌1지구 등 지금까지 총 13개 지구, 6000여 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마쳤다.

내년에는 국비 15억원을 들여 7개지구 8000여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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