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포장재 제조사 스타 플렉스가 19일, 태국증권거래소(SET)에 상장했다. 향후 4년 내에 생분해성 플라스틱에 대한 투자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CLMV(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시장 진출도 추진해 나간다.
파린톤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친환경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기 떄문에, (단계적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생산 비중을 늘려 나갈 것"이라면서도, 아직 기존상품을 대체할 정도로 수요가 높지는 않다고 지적. 납품처인 유니레버 등 30여개사로부터의 수주는 견조하다고 강조했다.
신규주식공개(IPO)에서 IPO 후 주식의 26.83%에 해당하는 1억 1000만주를 발행해, 4억 2680만 바트(약 15억 4400만 엔)를 조달했다.
스타 플렉스의 올 1~3분기 결산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7% 감소한 9억 4322만 바트, 순이익이 60.5% 감소한 4642만 바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