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송홀딩스, 갤럭시코퍼레이션 상장 추진·지드래곤 화제성에 12%대 강세

[사진=아주경제]

신송식품 지주사 신송홀딩스가 12% 오르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28분 신송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940원(12.15%) 오른 8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270원(16.24%) 오른 909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신송홀딩스가 지분 투자 중인 '갤럭시코퍼레이션'의 1조원 기업가치 목표 상장 추진 소식과 소속 아티스트 지드래곤의 신곡 활동이 화제성을 일으키며 투자자 관심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3월 18일 공시된 신송홀딩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가 보유한 갤럭시코퍼레이션 지분증권의 평가액은 당기말(2023년말) 56억원으로 전기말(2022년말) 5억원에서 급증했다. 4월 공시된 갤럭시코퍼레이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주식을 신송홀딩스의 100% 자회사 신송식품(전환상환우선주 지분율 1.5%)과 신송홀딩스 최대주주인 신송지티아이(보통주 1.8%)가 보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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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하반기 기업가치 1조원 목표로 상장을 추진 중이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31일 신곡 '파워'를 발매했다. 파워는 7년 4개월 만에 발매된 신곡으로 국내외 음악차드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 발매일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등 국내 음원 플랫폼 1위에 올랐고 지난 1일 대만, 홍콩, 베트남, 태국 등 15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에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신곡 발매 하루 만에 1000만 건을 넘겼고 지난 3일 공개된 공식 안무 영상 조회수는 300만 건에 근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