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시] 숙명여대, 정원 내 697명 모집…변경된 실기 종목 확인

2019-12-24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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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성적은 영역별 백분위 적용…모집단위별 지정 영역 달라

숙명여대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한다. 무용과, 체육교육과, 음악대학, 미술대학 등 예·체능계열 모집단위는 정시 가군, 인문계와 자연계 모집단위는 정시 나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시각·영상디자인과, 산업디자인과, 환경디자인과, 공예과의 실기 종목이 변경됐다.

정시 가군에서 체육교육과는 수능성적, 실기시험성적, 면접시험성적을 활용하고 무용과와 음악대학, 미술대학은 수능성적과 실기시험성적을 활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 나군에서 인문계, 자연계는 수능성적 100%로 선발한다.
 

신용현 숙명여대 입학처장[사진=숙명여대]

정원 내 총 모집인원은 697명으로 지난해와 대비해 다소 감소했다. 수시모집의 미등록 인원이 있으면 정시모집 일반학생 전형으로 이월되므로 최종 모집인원은 원서접수 전 입학처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수능성적은 영역별 백분위를 적용한다. 체육교육과, 무용과, 미술대학(회화과 제외)은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4개 영역을, 음악대학, 회화과는 2개 영역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작곡과는 전년도와 달리 국어, 영어 2개 영역을 각각 50%로 반영한다.

인문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국어, 수학 나형, 영어, 사탐(2개 과목 평균) 또는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탐(2개 과목 평균) 응시자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수능반영영역에 따른 가산점이 없고 선발인원도 분할돼 있지 않아 지원에 유의해야 한다.

자연계는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영역(2개 과목 평균) 총 4개 영역을 반영한다. 다만 컴퓨터과학전공, 소프트웨어 융합전공, 의류학과의 경우는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2개 과목 평균) 또는 국어, 수학 나형, 영어,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2개 과목 평균) 응시자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통계학과의 경우, 자연계형 지원자는 국어/과탐 중 선택이 가능하고 인문계형 지원자는 국어/사탐 및 과탐 중 선택이 가능하다. 단, 수능반영영역에 따라 모집인원 비율이 다르므로 모집 요강과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참고해야 한다. 응용 물리 전공 지원자는 과학탐구영역에서 물리 선택 시 물리점수 20%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정원 외로 정시 나군에서 기회 균형 선발 전형으로 총 31명을 선발하고 수능성적 10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정원외 전형인 농어촌학생과 특성화고교 출신자, 특성화고졸 재직자 및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수시모집에서 미선발인원이 있으면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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