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3일 오후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저지를 위한 규탄대회를 개최한다. 집회 장소는 국회 본관 앞 계단이다. 이번 규탄대회는 국회에서 여는 여섯 번째 집회다. 한국당은 지난 20일과 같이 당 지도부와 의원 및 당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경내에서 집회를 끝낼 예정이다. 한국당은 이달 17∼19일에는 국회 밖으로 이동해 지지자들과 함께 규탄대회를 이어갔다. 한국당이 경내에서 집회를 여는 배경에는 최근 계속되는 장외집회로 형성된 당내 구성원의 피로감이 커진데다 지나치게 강경 투쟁 일변도로 간다는 지적을 일부 수용한 조치로 해석된다. 관련기사"정치적 중립 유지" 김복형 신임 헌법재판관 취임…'헌재 마비' 우려는 여전與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대표에 조철희 총무국장 내정 향후에도 규탄대회를 이어갈지는 미정이라고 한국당 관계자는 전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등이 20일 오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공수처법ㆍ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국당 #집회 #규탄대회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박성준 kinzi312@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