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표에는 버핏서울 박현아 매니저가 연사로 나서 우유 섭취의 중요성과 효능을 소개했다.
'밀크어트 챌린지'란 작년 6월부터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유를 활용한 다이어트’라는 밀크어트(Milk-et)의 뜻을 알리고, 건강한 체중감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온라인 사전 홍보를 통해 선발된 16인의 참가자들은 지난 6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10주간 온․오프라인 그룹 운동 플랫폼 ‘버핏서울’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이날 발표에서 박현아 매니저는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전에 밀크어트 챌린지 참가자들에게 못 먹는 음식의 종류와 음식 섭취량, 요리 실력 여부를 알아본 뒤 챌린지의 최종 목표를 설정했다. 이후 섭취해야 하는 음식의 종류와 양을 설정하고, 우유를 활용한 요리 미션 교육 등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결과는 우승자들의 신체 변화에서 나타났다. 최지원 참가자는 몸무게 5.1kg 감소(59.1kg→54kg) 근육량 0.1kg 증가(24.5kg→24.6kg), 체지방량 5.2kg 감소(14.4kg→9.2kg), 체지방률 7.3% 감소(24.3%→17%)했다. 이재중 참가자 역시 몸무게 1.4kg 증가(69.1kg→70.5kg), 근육량 1.4kg 증가(35kg→36.4kg), 체지방량 1kg 감소(7.7kg→6.7kg), 체지방률 1.6% 감소(11.2%→9.6%)했다.
박현아 매니저는 "요요현상 없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단순히 체중 감량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체지방량은 줄이고 근육량을 늘려야 한다"며 "예전의 다이어트란 소식하면서 살을 빼는 것이었다면, 요즘은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야 한다는 관점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유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필수 영양소 뿐 아니라 우리 몸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이 다 들어있는 완전식품이다. 2020년에 우유와 함께 건강한 체중 관리에 도전해 보시기를 바란다"며 발표를 마쳤다.
발표가 끝난 뒤, 사회자의 진행과 함께 '밀크어트 토크타임'이 진행됐다. 토크타임에는 '2019 밀크어트 챌린지'의 우승자 최지원·이재중 참가자, 그리고 '밀크어트 홍보대사' 오영주가 참여했다.
우승자 최지원 참가자는 "수상 스포츠 선수라는 직업 상 수영복을 예쁘게 입고 싶어서"라고 말했다. 또 다른 우승자 이재중 참가자는 "버킷 리스트인 바디 프로필 촬영을 하기 위해서"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 참가자는 공통적으로 과거 원푸드 다이어트, 1일 1식, 간헐적 단식 등을 통해 다이어트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데, 밀크어트 챌린지를 만나 건강한 식단 관리가 가능해졌고, 확실한 목표 의식이 생겼다고 전했다.
오영주는 첫 직장 생활에서 오래 앉아 있고 야식을 자주 먹는 습관 때문에 군살이 쪄서 3년 전부터 운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영주는 운동 후에 마실 경우 피로 회복과 포만감에 도움이 된다며 우유 섭취를 권장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추천하고 싶은 우유 요리에 대해, 우유 콩국수(최지원 참가자), 닭가슴살 컵밥(이재중 참가자), 고구마 라떼(홍보대사 오영주)를 추천했다.
오영주는 "카페에서 파는 고구마 라떼는 너무 달다. 집에서 찐 고구마와 우유를 믹서기에 넣고 갈면 간단히 고구마 라떼가 가능하고, 든든하고 건강하게 아침식사 대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밀크어트 홍보대사로서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앞으로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밀크어트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밀크어트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말하며 토크타임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