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 육군 일병, 추격하던 경찰차 들이받아

2019-12-20 08:44
  • 글자크기 설정

"술 마시고 실수 했다" 자백

현역 군인이 음주운전 중 경찰 단속을 피해 달아나려다 추격하던 경찰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육군 일병 A씨는 19일 오전 1시 50분 창원시의 한 도로에서 렌트 차량을 운전하다 경찰이 음주 단속을 하는 것을 보고 300m를 후진해 달아났다. 곧바로 경찰차의 추격이 이어졌고 A씨는 도주 과정에서 자신을 추격하던 경찰차를 한 차례 들이받았다. 해당 차량에 타고 있던 경찰은 경상을 입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을 마시고 실수를 했다”며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는 소속 군부대 헌병대로 인계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