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위원회, 2020년 도서관 정책 시행계획 심의・확정

2019-12-1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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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기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제5차 회의 개최

[사진=문체부 제공]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위원장 신기남·이하 도서관위원회)가 2020년도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확정했다.

도서관위원회는 18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6기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도서관위원회는 2007년 6월에 전면 개정된 ‘도서관법’에 따라 대통령 소속으로 설치되어,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수립과 도서관 관련 제도, 국가와 지방의 도서관 운영 체계, 도서관 운영 평가에 관한 사항 등 도서관 정책 수립과 심의·조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제6기(2018년 4월 9일~2019년 4월 8일) 위원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당연직 위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이하 문체부) 장관(부위원장) 등 11개 부처 장관과 위촉직 위원 18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제5차 회의에서는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년-2023년)에 따른 2020년도 시행계획(안), ‘도서관법 시행령’ 개정(2019년 10월 8일 대통령령 제30111호)에 따라 설치된 위원회 사무기구 운영규정(안) 등을 심의하는 한편, 2019년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결과에 따른 향후 개선 방향과 17개 광역자치단체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지방도서관정보서비스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기남 위원장은 “제3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에 따라 각 행정기관장과 시·도지사는 도서관 정책에 대한 시행계획을 도서관위원회에 제출했고, 오늘 회의를 통해 2020년도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며 "앞으로 도서관 정책이 오늘 확정된 시행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2020년 4월 임기가 끝나는 제6기 도서관위원회의 성과를 뒤돌아보고 도서관위원회의 향후 전략과 실행과제를 제안했다. 사회적 변화와 요구를 반영하는 도서관의 기능과 이에 맞는 ‘도서관법’ 개정 추진과 도서관 전문 인력에 대한 투자와 발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문체부를 대표해 참석한 김용삼 제1차관은 “지식정보사회 문화중심체인 도서관 핵심가치를 국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도서관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도서관계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한 통로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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