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2019년 하반기 건축사 간담회 가져

2019-12-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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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지난 16일 관내건축사와 안양지역 건축사협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실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관내 건축사들과의 소통과 건축행정의 건실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친환경 건축을 위한 경기도 녹색건축 설계기준 적용 권고, 다가구주택·오피스텔 등 건축물의 범죄예방 건축기준 강화 적용 및 소방관 진입창 설치 의무화 등 건축 관계법령 주요 개정사항 안내·정보 공유, 인·허가 관련 주요 민원 발생 사례와 해결방안 등 건축 전반에 관해 논의했다.

김기두 안양지역건축협회장은 의왕시의 대규모 도시개발에 따른 건축허가 등을 지역 건축사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협업의 기회를 제공해 줄 것과 열심히 지역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있는 건축사에 대한 표창을 건의했다.

이밖에, 건축물의 설계·감리자의 책임성 강화도 필요하지만 직접 공사를 시행하는 시공자의 건축자재 적정 설치 등 그 책임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행정과 건축기술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교환하며 원활한 건축행정이 시행되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구홍서 건축과장은 “내년에도 백운밸리 등 우리시 도시개발에 따른 건축허가 등의 업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시 발전과 도시경관이 건축사들의 설계에 의해 이루어지는 만큼 더욱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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