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선감어촌마을, 제14회 어촌마을 전진대회 장려상 수상

2019-12-14 15:58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 선감어촌체험마을이 해양수산부 한국어촌어항공단이 주관하는 ‘제14회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전진대회는 어촌체험휴양마을간 선의의 경쟁을 거쳐 마을 경쟁력 강화와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지역주민 화합도와 운영역량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이 우수한 마을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전진대회는 전국에서 참가신청을 받은 21개의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장평가 등을 거쳐 5개 마을이 우수 어촌마을로 선정됐다.

3차 성공우수사례 발표평가 등을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최종 선정됐다.

전진대회는 전날부터 이날까지 강원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열렸으며, 해수부와 지자체 관계자, 마을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여했다.

장려상을 받은 선감어촌체험마을은 대부도 갯벌을 활용한 바지락 체험, 인근 농가들과 협약한 포도 따기 체험, 각종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올해 9000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약 2억5000만 원의 체험소득을 올렸다.

특히,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완만한 간척지가 넓게 펼쳐져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조개류를 채취할 수 있으며, 해양 생태계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승환 선감어촌체험마을 어촌계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면서 “장려상을 탄 계기로 내년부터 마을지도자중심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참여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선감이 되도록 열정을 갖고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