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는 지난 6일 열린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이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고, 하루 앞서 진행된 정례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도 원안 가결됐다.
당초 지난 8월 있었던 제256회 임시회에 상정돼 상임위에서 한 차례 보류되기도 했던 이 조례안은 안산시 어린이체험박물관 건립과 관련해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기 위한 어린이체험박물관 건립자문위원회의 구성·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에는 조례의 목적 및 위원회의 기능에 관한 사항, 위원회 구성·위원 임기에 관한 사항, 위원장의 직무·위원회의 운영에 관한 사항, 의견 청취 및 간사·서기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겼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 의원은 그동안 의원연구단체 ‘안산 어린이와 부모 연구모임’과 ‘안산 아동 친화도시 연구모임’을 연이어 꾸려 동료 의원들과 아동 관련 정책 연구활동에 매진하면서 박물관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견인했다.
한편 김 의원은 “한차례 보류되기도 했던 조례안이 동료의원들의 관심과 지지 속에 의결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조례가 어린이 체험박물관을 내실있게 만들기 위한 시작점인만큼 박물관이 완공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