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안활성화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는 양주시는 이번 경기도 제안활성화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의 쾌거를 이루며 소통 채널의 우수성을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도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접수건수, △제안채택률, △제안실시율, △공모전 실시건수, △국민생각함 활용실적, △시군창안대회 추천 건수 등 정량평가와 정성평가(제안 활성화)를 토대로 시민과 공무원의 정책 제안 활성화 시군을 선정한다.
양주시는 모든 평가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1위의 성적을 거두는 영예를 안았다.
또, 수동적 제안 접수에서 탈피해 지역대학과 연계를 통한 청년 중심의 정책 공모전을 개최하고, 생활 속 제안 플랫폼인 ‘양주시 감동 365 소통마켓’을 운영하는 등 제안 창구 다양화를 통한 제안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소중한 아이디어가 한 번의 심사로 사장되지 않도록 불채택 제안에 대한 재심의 과정을 진행하고 아이디어 워크숍 등 숙성 과정을 거쳐 다시 채택하는 등 제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성호 시장은 “시민을 바라보는 시민 중심의 감동 행정은 사회문제에 대한 시민이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고 해결될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라며 “소통과 공감 중심의 제안 제도 운영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시민이 우선인 감동도시 양주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