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시청 현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윤 시장을 비롯, 최태옥 상록구노인지회장, 민병종 단원구노인지회장, 노인지회 임원 등이 함께 했다.
시는 지난 9월26일부터 2개월 동안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상가 앞 등 은행열매 악취로 시민불편이 예상되는 장소에 식재한 1187주의 은행나무에서 열매를 집중적으로 조기 채취해 악취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했다.
이렇게 채취한 은행열매는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납·카드늄 등 중금속 오염도 검사를 실시해 적합 결과에 따라, 열매 외피 탈피와 건조과정을 거쳐 1800㎏을 수확, 상록구·단원구노인지회에 900㎏씩 나눠 기부했다.
한편 상록··단원구 노인지회에서는 이날 기탁 받은 은행열매를 어르신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