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식품 대기업 네슬레가 하겐다즈와 드럼스틱 같은 브랜드가 포함된 미국 아이스크림 사업을 프로네리에 매각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각가는 40억 달러(약 4조7천600억원)다. 프로네리는 네슬레가 2016년 사모 펀드 PAI 파트너스와 합작한 회사로 유럽의 아이스크림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네슬레의 마크 슈나이더 최고경영자(CEO)가 사업 포트폴리오를 애완동물 사료와 물, 커피 등에 집중하는 데 따른 것이다. 관련기사삼성전자, 일상에 특화된 '갤럭시 S24 FE' 국내 출시카카오, 연간 최대 할인 '카카오 쇼핑 페스타' 개최 앞서 그는 '갈더마'같은 화장품 브랜드가 포함된 스킨케어 사업 부문도 매각했다. 블룸버그는 이번 매각에 따른 네슬레의 주가는 이날 오전 현재 큰 변동이 없다고 전했다. [그래픽=네슬레] #네슬레 #하겐다즈 #갈더마 #프로네리 #아이스크림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전환욱 sotong@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