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서 340만원대 '갤럭시 폴드' 한정판 출시

2019-12-12 16:28
  • 글자크기 설정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갤럭시 폴드 한정판을 340만원이 넘는 높은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12일 중국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0일부터 자사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W20 5G'라는 이름이 붙은 한정판 갤럭시 폴드 제품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1만9999위안(약 340만원)으로 책정됐다. 앞서 출시한 일반 갤럭시 폴드 가격인 1만5999위안보다 4000위안 비싼 가격이다.

해당 제품은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판매해온 초고가 한정판 시리즈인 심계천하(心系天下) 시리즈로 출시됐다. 심계천하는 높은 사람이 세상을 근심하는 마음으로 살핀다는 뜻이다.

삼성전자는 2008년부터 현지 이통사 차이나텔레콤과 함께 중국의 슈퍼 리치들을 상대로 심계천하 시리즈를 지속해서 출시 중이다. 초고가로 한정판 가격을 책정하고 수익금 일부를 중국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W20 5G는 삼성이 중국에서 출시하는 첫 5G(5세대 이동통신)용 갤럭시 폴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8일 중국 시장에서 4G 전용 갤럭시 폴드를 출시했다. W20 5G는 한 가지 색으로 된 기존 제품과 달리 한 쪽 뒷면은 흰색, 다른 쪽 뒷면은 검은색을 띠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중국 시나닷컴 마이크로블로그]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