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일상과 연계된 재산신탁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이익을 창출시키는 상품을 판매해 수익창구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건강, 상속, 환경보호 등 일상과 관련된 신탁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고령화, 치매 등 건강악화로 어려운 상황일 때 자산관리를 돕는 대중형 유언대용신탁 상품인 'KEB하나 케어신탁'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고객이 지급절차를 지정한 뒤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면 병원·요양·간병비 등이 지급되는 구조다. 하나생명의 무배당 안심케어 연금보험의 수령액을 케어신탁으로 지급돼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상속과 관련한 '인생동반자신탁'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법정상속인이 아니어도 생전 계약으로 제3자에게 사후 재산을 전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지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자신의 재산을 원하는 대로 상속 설계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환자가 병원비를 내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사전 지정 대리인이 병원비를 출금할 수 있도록 설계한 '메디케어 출금신탁'을 판매 중이다. 또 이 상품은 즉시 현금으로 출금이 가능한 고유동성 자산으로 운용해 일반 입출금통장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또 KB국민은행이 지난 3월 출시한 'KB 맑은하늘 공익신탁'과 같은 일상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상품도 있다. 이 상품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입 고객이 부담한 신탁보수의 10%를 고객명의로 환경재단에 기부하는 구조다.
이외에 △유언대용신탁 △부동산처분·관리신탁 △미성년후견지원신탁 △성년후견지원신탁 △양육비지원신탁 △치매안심신탁 △상조신탁 등 은행권 신탁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각 은행들은 신탁을 자산가만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고민을 해결하는 금융솔루션으로 변모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건강, 상속, 환경보호 등 일상과 관련된 신탁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고령화, 치매 등 건강악화로 어려운 상황일 때 자산관리를 돕는 대중형 유언대용신탁 상품인 'KEB하나 케어신탁'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고객이 지급절차를 지정한 뒤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면 병원·요양·간병비 등이 지급되는 구조다. 하나생명의 무배당 안심케어 연금보험의 수령액을 케어신탁으로 지급돼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환자가 병원비를 내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사전 지정 대리인이 병원비를 출금할 수 있도록 설계한 '메디케어 출금신탁'을 판매 중이다. 또 이 상품은 즉시 현금으로 출금이 가능한 고유동성 자산으로 운용해 일반 입출금통장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또 KB국민은행이 지난 3월 출시한 'KB 맑은하늘 공익신탁'과 같은 일상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상품도 있다. 이 상품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가입 고객이 부담한 신탁보수의 10%를 고객명의로 환경재단에 기부하는 구조다.
이외에 △유언대용신탁 △부동산처분·관리신탁 △미성년후견지원신탁 △성년후견지원신탁 △양육비지원신탁 △치매안심신탁 △상조신탁 등 은행권 신탁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각 은행들은 신탁을 자산가만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고민을 해결하는 금융솔루션으로 변모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