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교육대학교는 11일 제8대 총장 임용을 위한 후보자 선거를 통해 유길한·황규완 교수를 1, 2위로 선출했다.
진주교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최다득표자 2명을 교육청에 추천하게 된다. 1·2 순위 후보자 중 한 명이 교육부 장관의 임용 제청과 대통령의 임명을 받으면 제8대 총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현 최문성 총장이 물려나는 내년 2월24일 다음날부터 4년이다.
유길환 교수는 미국 피츠버그 주립대학교에서 교육 행정·정책을 전공했으며, 진주교대 기획연구처장과 재정위원장을 지냈다. 황규완 교수는 부산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진주교대 학생처장·교수협의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