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1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현담과 총 45억 원 규모의 ‘전통소금 제조업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1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경상북도수산자원연구원·㈜현담과 총 45억 원 규모의 ‘전통소금 제조업 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담은 가마솥으로 끓여 만드는 전통 제조방식의 소금인 자염 생산기업으로 병곡면 거무역리 일대 부지면적 8296㎡에 전통소금 제조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특히, ㈜현담은 단순히 식용소금생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총 45억 원을 투자해 자염,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바이오․헬스 및 스파 제품까지 확대시키는 단계별 사업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계속되는 인구감소의 대책으로 도시재생, 투자유치 등에 행정력을 집중시키며, 신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희진 군수는 “오늘 협약체결을 계기로 ㈜현담의 영덕군 신규투자 계획이 조속히 실현되길 기대하며,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영덕군도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기업투자를 활발히 유치해 고용이 창출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