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경제]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결과 어찌될까?… 10일 KDI 현장실사

2019-12-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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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단, 예비타당성 돌입

세종시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 현장실사가 10일 실시됐다.

실사에 앞서, 진행된 현장 보고회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은 "미래 신성장 국책사업인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와 연계한 국가 차원의 신소재·부품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예타를 조기에 통과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현장 실사에서 국가산단 조성 대상지를 둘러보고, 세종시의 대표적 자동차 부품 강소기업인 ㈜코아비스를 방문해 소재·부품 산업 발전 전망과 국내 1호 스마트 공장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종시는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를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등 미래 신성장 산업과 연계한 전·후방 신소재·부품 산업 육성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해 국가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도시 자족기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20년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경우 2021년까지 산업단지 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의 지정·승인 절차를 거친 후 2027년까지 조성을 완료하게 된다.
 

[사진=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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