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홀딩스 3세 경영 본격화…김정균 대표이사 선임

2019-12-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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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주 김승호 회장 손자

 

김정균 신임 보령홀딩스 대표이사 [사진=보령홀딩스 제공]

보령홀딩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보령홀딩스 대표이사에 김정균 운영총괄(사내이사)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1985년생인 김정균 신임대표는 창업주 김승호 회장의 손자이며, 김은선 보령홀딩스 회장의 외아들이다. 2014년 보령제약에 이사대우로 입사해 전략기획팀과 생산관리팀, 인사팀장을 거친 후 2017년부터 보령제약 등 지주회사로 설립된 보령홀딩스의 사내이사 겸 경영총괄 임원으로 재직해 왔다.

김 신임대표는 보령제약 재직 시 수익성강화를 목표로 ‘내부 경영체계 개선’, ‘투자우선순위 재설정’, ‘바이젠셀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사업 진출’, ‘투명하고 수평적 조직 문화 정착’을 주도하며 보령제약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해왔다.

2017년 보령홀딩스 경영총괄임원으로서 지주회사 및 자회사 보령컨슈머를 설립하고, 각 사업회사별 ‘이사회 중심 체제’로 전환해 신속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체계를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신임대표는 “밖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에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세계시장에서 기회를 탐색하겠다”며 “제약산업뿐 아니라 IT기술과 헬스케어가 융합된 미래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에도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재현 보령제약 대표이사는 겸직하던 보령홀딩스 대표이사를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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