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스마트시티 ISO 국제인증 도전

2019-12-08 10:39
  • 글자크기 설정

‘화성 데이터로’ 등 스마트 인프라 구축 노력 인정받아

화성시청 전경


국내 최초 동탄 U-City를 도입했던 화성시가 이번엔 스마트시티 국제표준(ISO 37106) 인증에 도전하며 미래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 ISO의 스마트시티 표준은 도시 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IT기술로 해결할 수 있도록 스마트 도시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부 지표로는 △도시비전 △시민중심 서비스관리 △로드맵 △시민중심 통합서비스 △인프라 관리 등으로 총 22개이다.
이에 시는 지난 4 ~6일 국제인증 심사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2차 심사를 받고, 전 항목에서 평균 3단계 이상의 레벨을 받아 인증 획득이 유력해졌다.

특히 2040 화성시 장기발전계획 수립 및 정보화사업, 공공데이터 개방시스템 ‘화성데이터로’ 등 적극적인 스마트 인프라 구축 노력과 함께 이용자 맞춤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시민지역회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하면 향후 스마트시티 전략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 지속적인 평가와 재인증을 통해 스마트도시의 경쟁력을 키워가겠다는 방침이다.

서철모 시장은 “화성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동반성장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한 도시는 세종시를 비롯해 두바이, 멜버른 등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