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농어촌공사, ㈜대우건설과 ‘망포복합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망포복합체육센터는 연면적 990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망포 도시개발 사업지구 내 망포체육공원에 건립된다. 수영장(25m 6레인), 실내테니스장(3면), 다목적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망포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실시계획’ 변경 업무, 토지사용허가 업무 처리에 협력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준공 전 토지사용허가에 지장이 없도록 기반시설 공사를 추진하고, ㈜대우건설은 공동주택 준공 전 망포복합체육센터를 완공해 수원시에 기부 채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2019년 12월 망포복합체육센터 설계용역을 시작하고, 2020년 2~5월 망포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실시계획(변경) 절차를 거친 후 2020년 6월 실시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시장,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 김진표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망포복합체육센터는 ‘지역밀착형 SOC 복합시설’이 될 것”이라며 “한국농어촌공사, ㈜대우건설과 사업 일정과 세부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해 성공적으로 건립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