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黨 전원회의 소집... 對美 '강경노선' 채택 가능성 관측

2019-12-04 08:38
  • 글자크기 설정
북한이 이달 말 노동당 전원회의를 소집한다. 이번 전원회의는 지난 4월10일 제4차 회의 개최 이후 8개월여만이다. 대미 정책에 대한 강경노선 채택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를 12월 하순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며 "조선혁명 발전과 변화된 대내외적 정세의 요구에 맞게 중대한 문제들을 토의·결정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북한이 전원회의 소집 목적을 '대내외적 정세의 요구'에 맞춘 만큼, 북한이 언급하고 있는 '새로운 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2월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신년사를 통해 미국의 제재와 압박이 지속될 경우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음을 언급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