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유도부 소속 52㎏급 정보경, 57㎏급 권유정, 78㎏급 윤현지 선수는 지난달 31일부터 올 1일까지 홍콩 석협미공원체육관에서 열린 국제유도대회에서 52㎏급, 57㎏급, 78㎏급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48㎏급에서 올해 한 체급을 올린 정보경 선수는 경량급 ‘간판’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시원한 한판승으로 상대 선수를 꺾고 첫 우승을 신고했다.
권유정 선수와 윤현지 선수도 이어 완벽한 한판승을 선보이며, 당당히 금메달을 차지, 안산시청 유도부의 3체급 석권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국제유도연맹 올림픽 랭킹 포인트 100점을 획득한 정보경, 권유정, 윤현지 선수는 2020년 도쿄올림픽 올림픽 쿼터 안에 진입하며 올림픽 메달획득을 향한 힘찬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선수들을 격려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둬 안산시를 빛낸 선수들 자랑스럽다”며 “내년에 열릴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선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