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인사] LG유플러스, 임원인사 단행…키워드는 '5G'·'세대교체'

2019-11-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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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PS 부문장, 사장 승진…"5G 성공적으로 이끌어"

신임 상무엔 '젊은 인재' 기용 확대…세대 교체 박차


[데일리동방] LG유플러스가 27일 이사회를 열고 황현식 PS부문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의 2020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에서는 올해 상용화를 시작한 '5G'와 함께 젊은 인재를 통한 '세대교체'가 두드러졌다.

모바일 사업을 총괄한 황현식 PS(퍼스널서비스) 부문장이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유플러스 측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5G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황 신임 사장은 한양대학교 산업공학 학사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공학 석사를 거쳐 지난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했다. 이후 ㈜LG를 거친 뒤 2014년부터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해 모바일 사업을 이끌었다.

이상민 FC(퓨처&컨버지드) 부문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유플러스는 "차별적인 5G 신규 서비스 출시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 부사장은 고려대학교에서 전자공학 학사, 멀티미디어학 석사, 컴퓨터학 박사를 수료했다.

'젊은 인재' 기용을 확대해 세대 교체에 박차를 가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B2C 영업 채널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김남수 상무, 독창적인 5G 신규 서비스로 시장을 주도해 나갈 손민선 상무 등 성장 가능성이 큰 인재를 조기에 발탁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임원 인사는 사업 구조가 급변하고 기술 혁신에 따른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 주력했다"며 "철저한 성과주의는 물론 미래 준비를 위한 성장 잠재력과 혁신 및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중점적으로 고려한 인사를 시행했다"고 말했다.

<2020년 LG유플러스 임원 인사>

■ 사장 승진 (1명)
황현식(黃鉉植) 現 PS부문장

■ 부사장 승진 (1명)
이상민(李相敏) 現 FC부문장

■ 전무 승진 (4명)
박송철(朴松哲) 現 NW개발그룹장
이창엽(李昌燁) 現 정도경영담당
장건(張健) 現 법무담당
조원석(趙源錫) 現 기업신사업그룹장

■ 상무 신규 선임 (12명)
강종오(康鍾梧) 現 미래기술담당
곽준영(郭俊榮) 現 NW PI담당
김남수(金南洙) 現 IMC전략담당
김지훈(金知勳) 現 (주)LG 통신서비스팀
박찬승(朴贊昇) 現 강북영업담당
손민선(孫旼仙) 現 5G신규서비스담당
손지윤(孫志玧) 現 LG경제연구원
이종호(李宗鎬) 現 홈플랫폼담당
이형민(李炯敏) 現 경기인프라담당
이희성(李熙晟) 現 (주)LG 인사팀
전승훈(田承勳) 現 컨설팅이행담당
최윤호(崔允豪) 現 VR서비스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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