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 전날 응급실 행…두 최고위원 동조 단식 나서 정미경·신보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8일 황교안 대표의 단식농성장인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단식에 돌입했다. 황 대표가 전날 응급실로 이송되고 난 이후 동조 단식에 돌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 최고위원은 전날 밤 황교안 대표가 병원으로 옮겨지고 나서 황 대표가 기거하던 몽골식 텐트에서 밤을 새웠다. 이들은 황 대표가 앞서 단식의 명분으로 내세웠던 패스트트랙 법안 저지와 부당함을 알리는 취지로 단식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단식 8일째인 전날 밤 의식을 잃고 신촌 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의식을 회복한 상태다. 다만 아직까지 상태가 완전히 호전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 대표의 건강상태에 대한 브리핑은 이날 오전 10시 예정됐다. 청와대 앞에서 8일째 단식하던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7일 밤 응급실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자유한국당 제공] 관련기사여가부, 올해 '5대 폭력' 피해자 174명에 통합지원...내년 10개소 확대이인애 의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서 경기도 여성인권 증진 원스톱지원 정책 환담 #단식 #신보라 #정미경 #한국당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박성준 kinzi312@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