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보건소(소장 김양태)는 지난 21일 전남 여수시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2019년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에서 감염병관리 해외유입 차단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전국 감염병 관리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하여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한 경험과 민·관·학 전문가의 지식을 공유하고 유공자(기관, 단체 포함)를 발굴·포상하여 이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인천 중구보건소, 감염병관리 콘퍼런스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받아[사진=인천 중구]
중구보건소는 올해 7월 반점날개집모기에서 뎅기바이러스가 확인되어, 발생지역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한 뎅기바이러스 감염 여부 및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또한, 말라리아,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공항인근 지역에는 특별방역을 적극 실시한 점을 유공으로 인정받았다.
김양태 보건소장은 “감염병 차단을 위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인천 중구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천항 등 지리적 특수성으로 해외오염지역 입국자의 감염병 유입이 우려되지만 지역주민 모두가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도록 감염병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