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북한의 해안포 사격에 대해 "9·19 남북군사합의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25일(현지시간) VOA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향후 더 많은 합의가 깨질 수 있다"며 한·미 연합훈련의 조속한 재개를 주장했다. 그러면서 브룩스 전 사령관은 "내년 2∼3월께 연합훈련 실시를 통해 직접 대응해야 한다"는 구체적 시기도 언급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남북접경 지역인 창린도 방어부대를 방문해 해안포 사격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관련기사문정인 "강제징용 문제 해결에 문희상 의장 1+1+α 안 현실적"해군, 신형 고속정 NLL 투입 초읽기... 130㎜ 유도로켓·대유도탄 장착 창린도는 9·19 군사합의에 따라 해안포 사격이 금지된 서해평화수역 및 해상 적대행위 금지구역에 위치해 있다.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사진=연합뉴스] #주한미군 #창린도 #해안포 #북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김정래 kjl@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