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소고 KL 백화점이 20일, 쿠알라룸푸르 국제금융구 툰 라작 익스체인지(TRX)에 2021년 하반기를 목표로 일본의 '세이부(西武)' 브랜드 백화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세계의 유명 브랜드를 중심으로 400~500개 브랜드를 유치해 금융가에 근무하는 고소득층의 수요를 겨냥한다. 뉴 스트레이츠 타임즈가 이같이 전했다.
소고 KL의 알프레드 첸 사장은 "다양한 고급 브랜드에서 백화점 입주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복수의 세계적 지명도를 가진 소매점과 교섭중이다. 이 중 100여개 브랜드는 말레이시아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브랜드이다"라고 말했다.
TRX는 말레이시아 재무부 산하 TRX 시티와 호주의 부동산 개발사 랜드리스와의 합작사가 개발을 진행중이다.